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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7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7만 47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정부가 7차 유행을 공식화한 이후 이틀 연속 7만 명대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명 감소한 441명, 사망자는 어제보다 30명 증가한 54명이었으며 신규 입원 환자는 어제보다 17명 증가한 2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는 2890명 감소했지만 한 주 전과 비교하면 7312명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규모는 5만 4994명인데, 이보다 약 2만 명가량 높은 수치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48만 3568명이고 사망자는 3만 847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7주 연속 1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