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샛별 신지아, 주니어GP 파이널 은메달

이루라 기자 | 2022.12.10 10:50

피겨 샛별 신지아(14·영동중)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채연(16·수리고)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07점, 예술점수(PCS) 59.14점, 총점 131.2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9.11점을 합친 최종 총점 200.32점으로 일본 시마다 마오(205.54점)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김채연은 최종 총점 190.36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05년 김연아 이후 17년 만이다. 김연아는 당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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