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덕 신공항 '해상 공항 건설' 정부에 공식 제안

하동원 기자 | 2022.12.14 11:19

부산시가 2030 월드엑스포 개최 전까지 가덕 신공항을 만들기 위해 정부에 '해상 공항'으로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서 공식 제안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14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항 터미널은 매립식, 활주로 부지는 부유식으로 만드는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매립식 공법만으로는 2030년까지 공항 건설이 불가능하지만, 이번에 제안한 혼합 공법은 매립량 감소로 2029년에 개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메가 플로트 활주로 등 해상공항에 대한 안전성을 뒷받침할 자료가 다수 확보됐다며, 정온해역을 유지할 수 있는 해상 방파제 등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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