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쿠팡이츠서비스, 헬맷·안전 보호구 세트 지급

장윤정 기자 | 2022.12.20 10:20

고용노동부와 쿠팡이츠서비스가 배달파트너 2천여 명에게 헬멧과 안전 보호구를 지원한다.

올해 초 전국 배달파트너 8천여 명에게 제공된 KC인증 헬멧은 쿠팡이츠서비스 단독으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헬멧과 무릎·팔꿈치 보호구 세트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쿠팡이츠서비스가 1년도 안 돼 배달파트너에게 헬멧을 다시 지원하게 된 것은 앞서 쿠팡이츠서비스가 진행해 온 '배달파트너의 사고 예방 지원' 중 헬멧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도 배달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율을 낮출 수 있는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헬멧과 보호구 지원에 공감하고 동참에 나섰다.

날씨에 따라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에 대비해 배달파트너의 팔과 다리 부상을 막을 수 있는 무릎·팔꿈치 보호대도 지원 품목에 포함됐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안전보호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안전보호구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배달 어플리케이션과 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10월 쿠팡이츠서비스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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