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목조주택 화재 산불로 번져…30분 만에 불길 잡아

2022.12.26 07:46

어젯밤 강원도 강릉시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과 주택을 태웠습니다.

어젯밤 7시 51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9시7분쯤 인근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소방당국과 함께 대원 132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화재 30분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0.03 헥타르가 불에 탔고 주택 약 300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빈 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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