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제네시스 GV70 등 8천여 대 리콜

지정용 기자 | 2022.12.29 09:38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등이 판매한 15개 차종 84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BMW코리아의 i4 eDrive40 등 7개 차종 5586대에서는 배터리 관리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배터리 상태 진단이 간헐적으로 잘못되면서 주행 중 차량이 서서히 멈춰설 수 있다.

현대차 제네시스 GV70 1522대에서는 발전기 내 양극 단자의 너트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지프 랭글러 PHEV 일부 차량에는 규격에 맞지 않는 고전압 배터리 퓨즈 고정 볼트가 장착됐다.

아우디 Q8 55 TFSI 등 2개 차종 369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되면서 연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해당 문제를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