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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중국인이 코로나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이 중국인은 어제(3일) 밤 10시 격리 수용될 예정이었던 인천 영종도의 한 호텔에서 사라졌다.

이 중국인은 새벽에 인천 중구 운서동의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사실이 CCTV로 확인됐지만, 그 이후 동선은 잡히지 않는다.

경찰은 이 중국인을 검거하면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