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정희, 오늘 파리서 영면…한국서는 위령미사

최수용 기자 | 2023.01.30 09:57

영화배우 故 윤정희의 장례식이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식은 이날 프랑스 파리 근교 한 성당에서윤정희 씨의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와 딸 백진희 씨 등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식으로 진행된다.

장례식 후에는 화장장이 진행되며 유해는 뱅센 묘지에 안치된다.

 


앞서 이날 오전 6시쯤엔 한국에서는 국내 거주 중인 유족 일부의 뜻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성당에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미사가 열렸다.

이 성당은 윤정희가 생전 한국에 올 때마다 방문했던 곳이다.

故 윤정희 씨는 지난 19일 새벽 파리에서 향년 79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0년째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었다.

1944년생인 고인은 1967년 영화 ‘청춘극장’을 시작으로 90년대까지 약 30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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