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범위 접전' 놀란 김기현, '어대현' 접고 '큰절' 읍소전략
강상구 기자 | 2023.02.01 14:32
세계일보 여론조사에서 열세, 뉴시스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결과를 접한 오늘(1일) 김기현 의원은 보수 텃밭 대구를 방문했다.
서문시장에서 대구 캠프 출정식도 연다.
보수의 중심에서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뜻이다.
김 의원은 최근 당원 행사에 갈 때마다 큰절로 인사하고 있다.
'김장연대'로 일찌감치 '어대현'(어차피 대표는 김기현)을 앞세워 대세론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당원들의 마음을 사겠다는 읍소전략이다.
나경원 전 의원의 중도탈락과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 효과로 안철수 의원이 일시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전당대회의 승부는 결국 윤심에서 판가름날 것이라는 게 김 의원 측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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