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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몽골 오르혼밸리·쿠싱밸리 개발 협력을 위한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복청은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래 행복청장과 몽골 어용에르덴 총리, 체렌필 다와수렌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협력식을 열고"행복도시 건설 경험이 오르혼밸리·쿠싱밸리 도시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타르의 인구집중으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울란바타르 인근 쿠싱밸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신도시 개발 및 정부부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울란바타르 서쪽 360㎞ 지점에 위치한 오르혼밸리 개발을 추진하며, 오르혼밸리에 위치한 옛 수도 카르코룸(Kharkhorum)을 인구 50만명이 거주할 신도시로 개발하고 행정기관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개 신도시 건설과 관련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