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산불 일부 재발화…당국 "진화 작업 중"
한지은 기자 | 2023.03.02 01:17
1일 저녁 9시 20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림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9부능선에서 재발화됐고 30제곱미터 규모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산불은 이날 밤 11시 53분 기준 60%정도 진화됐으며,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당국은 현장에 진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한편, 추가 발화가 없도록 감시 작업을 병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해가 뜨는 대로 산불진화 헬기 3대도 투입할 방침이다.
앞서 전날인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경북 예천에서 난 불은 축구장 50개 면적에 해당하는 임야 37ha를 태우고 18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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