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끝에 흉기 휘두른 60대女…'살인미수' 긴급체포

한지은 기자 | 2023.03.07 10:07

부부싸움 끝에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아내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쯤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자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수거하고,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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