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서울 구로구 아파트에서 불…주민 100여 명 대피 소동
한지은 기자 | 2023.03.08 14:38
방 안 전등이 합선되면서 난 불로 한밤중에 서울의 한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새벽 1시 57분쯤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49세대의 주민 1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아파트 4층의 침실에서 시작된 불이 거실까지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 2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4층 거주자 등 11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 거처에서 머물고 있다.
소방당국은 침실에 있던 LED 전등의 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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