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차량 훔쳐 달아난 30대…차에서 잠자다 적발
하동원 기자 | 2023.03.09 11:15
만취 상태로 차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 A씨가 훔친 차량에서 그대로 잠을 자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 30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전통시장 앞에서 짐을 내리기 위해 정차 중인 냉동탑차를 훔쳐 달아났다.
A씨는 370m 정도 운전하다 도로에 차를 세우고는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이 자고 있던 A씨를 붙잡았고,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시동이 켜진 차를 훔쳐 타다가 잠이 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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