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산불 2단계'…강한 바람 타고 확산

지정용 기자 | 2023.03.16 16:59

16일 오후 2시54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 중이다.

산림청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산불에 따른 피해 면적은 30헥타르 이상이다.

주민 대피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22대, 진화장비 19대, 소방대원 등 83명이 투입됐다.

산림청은 "순간풍속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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