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돌진해 금거래소 턴 2인조…車고장 나 택시 타고 달아나다 '덜미'

이승훈 기자 | 2023.03.18 19:15

[앵커]
오늘 새벽, 금거래소에 20대 남성 2명이 차를 몰고 돌진했습니다. 1분 만에 금 2억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는데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정색 차량이 갑자기 상가 1층으로 돌진합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금거래소 강릉점에 A씨 등 20대 2명이 침입했습니다.

이들은 1분여 만에 금 2억 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A씨 일당은 차량이 고장 나 멈추자, 택시를 타고 다시 달아났지만 2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업체 관계자
"2억 가까이 되요. 아예 영업을 못하죠. 유리창을 다 깨놨는데..."

어제 저녁 6시쯤 충북 음성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닥터헬기까지 출동했지만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앞서 서행 중이던 차량을 추돌하고, 그 다음에 연이어서..."

어제 광주 양동시장 일대에서 잇따라 불을 지르고 차량까지 훔쳐 달아난 40대가 1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도주 과정에서 3차례 옷을 갈아 입기도 했지만, 결국 꼬리를 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
"3번 갈아입어요 3번. 그러기 위해 옷을 훔쳐요, 환복하려고..."

인천의 한 주택에서는 오늘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40대 가장이 아내와 어린 자녀 셋 등 4명을 살해하고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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