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재 불타"…김해 자원순환시설 화재 2시간 만에 진압

한지은 기자 | 2023.03.31 03:12

경남 김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30일 저녁 8시 26분쯤 김해시 상동면 소재 폐비닐 재활용 업체(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2시간 3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접 공장 관계자가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100톤 가량의 폐비닐 등 가연물들이 불에 타면서 화재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2개 동이 불에 타고 폐 비닐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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