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하천변 캠핑하다 불어난 물살에…1명 사망·1명 실종
이심철 기자 | 2023.05.09 09:58
어제(7일) 오후 2시30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의 한 다리 아래 바위틈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숨진 A씨가 지난 5일 차를 몰고 이동한 것을 확인했고, A씨가 하천변에 텐트를 설치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와 캠핑한 동반자 1명은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하천에서 캠핑을 하다 폭우에 불어난 강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자동차도 강에 빠진 채 발견됐다.
경북 봉화 일대에는 지난 주말 이틀동안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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