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음식점서 불…"뜨거운 기름 튀면서 시작"

한지은 기자 | 2023.05.20 11:06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뜨거운 기름이 벽에 튀면서 불이 났다.

19일 저녁 8시 4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중식당 주방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

서울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식당 1층 주방 웍에 있던 뜨거운 기름이 벽에 붙여 둔 호일에 튀면서 불이 붙었다.

식당 주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불길이 번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꺼졌다.

이 불로 7명이 대피했고, 현장에서 1명이 치료를 받았다.

냉장고와 보일러, 화구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6백 50만 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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