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중국·러시아 겨냥 "경제 강압 대항 플랫폼 신설"

변재영 기자 | 2023.05.20 16:57

주요 7개국, G7이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겨냥해 중요 광물과 물자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경제적 강압에 대항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전혔다.

G7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 뒤 경제 안보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중요 광물과 반도체, 배터리 등의 중요 물자에 대해 세계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망을 강화해 나간다"면서 "경제적 강압에 대한 조정 플랫폼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중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한 반도체 의존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최첨단 기술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군사력 증강에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협력하는 공통 책임과 결의를 확인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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