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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보본부장에 송상헌 제일기획 국내비즈니스부문 광고팀장을 영입했다.

송상헌 내정자는 제일기획에서 국내비즈니스부문 광고팀장과 중국법인 삼성그룹장 등을 지낸 홍보 전문가로, 오는 2024년 총선까지 활동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현직 홍보 전문가인 송 내정자를 삼고초려 끝에 홍보본부장으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최근 홍보본부장을 공개 모집하기로 하고 지원 자격을 '홍보·마케팅 분야 10년 이상 실무 경력자'로 한 바 있다.

송 내정자는 2011년부터 제일기획 국내비즈니스부문 광고팀장을 지내면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IMC캠페인 기획 등을 했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제일기획 중국부문 삼성그룹장으로 중국의 삼성전자 전품목 IMC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후 2017년부터 다시 국내비즈니스부문 광고팀장을 맡아 에쓰오일, 코웨이, 유한양행 안티프라민 캠페인과 KT 5G 브랜드 전략 수립 등을 했고, 최근까지 Digico KT 캠페인 기획과 IMC 집행을 맡았다.

그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맥콤스)에서 MBA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