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기소

최수용 기자 | 2023.05.26 15:46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강 전 회장을 정당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강 전 회장은 지난 2021년 3~4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당 대표로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당직자들과 공모하고 국회의원과 캠프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 선거 관계자들에게 금품 9천4백만 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020년 9월 사업가 박모 씨로부터 수자원공사 산하 발전소 설비의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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