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정차 문제로 버스기사와 승객 총격전

변재영 기자 | 2023.05.30 07:18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달리는 버스 안에서 버스 기사와 승객이 정차 문제로 총격전을 벌였다.

미 CNN에 따르면 지난 18일 샬럿에서 승객 오마리 토비아스가 버스 기사인 데이비드 풀러드에게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하차를 요구했다.

기사인 풀러드가 하차 요구를 거부하면서 실랑이가 2분 정도 이어졌다.

승객 토비아스는 총을 꺼내 풀러드를 겨눴고, 풀러드도 동시에 총을 발사했다.

버스가 멈추자 버스에 타고 있던 2명의 승객이 버스 뒷문으로 토비아스와 내렸고, 풀러드도 앞문으로 내리면서 총격이 끝났다.

플러드는 팔에, 토비아스는 복부에 총상을 입었지만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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