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집회에서 경찰 울타리 부순 건설노조 4명 송치
최수용 기자 | 2023.06.14 21:40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노동절 집회에서 경찰이 설치한 안전 울타리를 훼손한 혐의로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 4명을 검찰에
넘겼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1일 열린 '5·1 총궐기 세계 노동절대회'에 참가해 서울 용산구 삼각지파출소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다가 안전 울타리를 부수고 제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의 물리력 행사에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지만, 펜스를 훼손한 행위는 집회·시위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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