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한강 최초 보행교 된다…서울시 디자인 국제공모
강상구 기자 | 2023.07.06 06:57
서울시는 잠수교를 보행 전용 다리로 만들기 위한 디자인을 국제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선(先)디자인 후(後)사업계획' 방식이다.
공모를 통해 디자인, 콘텐츠, 규모와 공사비를 제안받고 시민 의견 청취를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해 검증된 예산을 확보한 후 설계공모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잠수교는 한강 교량 중 길이가 가장 짧고 높이가 낮아 도보 접근이 가능하다.
작년 11월 여론조사에서 80% 이상의 시민이 잠수교의 보행교 전환에 찬성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루이비통이 잠수교에서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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