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0㎜' 중부 중심 장맛비…서울 24개 하천 출입통제

한지은 기자 | 2023.07.09 14:06

[앵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거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엔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고, 하천 출입도 통제되고 있는데요. 사회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지은 기자! 지금 날씨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전 동안 비가 쏟아졌던 서울 지역은 잠시 소강 상태인듯 하다가 다시 퍼붓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최대 40㎜로 내리기도 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엔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서울시는 비 피해에 대비해 오전 11시 부터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고, 청계천을 포함해 서울시내 하천 27곳 중 24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서초구 반포, 마포구 등 11곳의 빗물펌프장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후 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남양주 59mm, 가평 57mm, 강원 철원 45.5mm 등입니다.

오늘 오전 발표된 호우주의보에 더해 낮 12시를 기해서는 강풍주의보까지 발표된 상태입니다.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50~120mm, 많게는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11일 이후 강수 지역과 강수량 예상은 변동성이 크겠지만, 중부지방은 17일까지 매일, 남부지방과 제주는 하루 이틀을 제외하고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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