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시 사이렌 울리면 대피하세요"…공습대비 민방위훈련
강상구 기자 | 2023.08.23 06:41
주민 대피와 일부 구간 차량 이동통제는 15분간이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오후 2시부터 15분간은 지하철 등에서 내리더라도 역사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다.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구간은 전국적으로 216곳이다. 서울의 경우 세종대로(세종대로사거리∼서울역 교차로), 국회대로(여의2교 교차로∼광흥창역 교차로), 동일로(하계역 교차로∼중화역 교차로) 등 3개 구간이며, 부산은 윤산터널 앞 사거리∼범어사 어귀 삼거리일대 등 6개 구간이다.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6년만이다.
남북 긴장 관계 완화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2017년 8월 이후 실시되지 않았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