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다음 달 설명회서 '생활밀착형 최신 보안기술' 공개

송무빈 기자 | 2023.08.29 16:26

한국조폐공사는 내달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안기술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급결제, 가치저장, 신원인증 분야 공사의 최신 보안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한다.

전국 8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 중인 지역결제상품권 플랫폼 '착'(Chak)을 비롯해 모바일신분증 시스템, 디지털 위임장, 공공·골드 대체불가토큰(NFT) 등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소개한다.

사용자의 지문 정보로 신원을 인증하고 출입 통제, 지급 결제까지 가능한 생체인증 ID 카드와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내장돼 해킹과 데이터 조작을 방지하는 보안 모듈 기술도 선보인다.

이 밖에 귀금속 표면에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굵기의 미세한 선과 점으로 표현한 'BTS(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기념 메달' 제조 기술, 정품 인증 라벨 시스템, 나노입자를 활용한 광결정 기술 등 최신 위변조 방지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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