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전환 조정훈, 국민의힘과 '동행' 서약…"혁신 힘 보탤 것"

최수용 기자 | 2023.09.21 10:48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국민의힘과 동행 서약식을 갖고 연대를 공식화했다.

조 의원은 오늘 서울 강서구 곰달래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서약식에서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지난 4년 동안 시대전환을 창당하고 지금까지 함께 해온 모든 동지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우리 국민은 새로운 신당 창당을 원하는 게 아니라 양대 정당이 크게 바뀌어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갈지, 이대로 주저앉을지 위태롭게 서 있는 위기의 시대"라며 "결국 능력과 경험 있는 정당이 혁신하는 모습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넘을 수 있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조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절차를 밟아 시대전환에 복당했다.

두 정당 간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민의힘 의석수는 111석에서 112석으로 늘어난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