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국회 진입 시도…1명 체포·지하철역 출입통제

신은서 기자 | 2023.09.21 19:15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6번 출구를 폐쇄했다.

경찰과 서울메트로 9호선은 낮 12시쯤부터 국회의사당역 1·6번 출입을 일부 통제하다가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오후 5시쯤 6번 출구 방화셔터를 내렸다.

1번 출구는 지상에서 경찰관 5명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일부 시위대는 국회 방향으로 나가려고 셔터를 강제로 들어올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오후 1시쯤 이 대표 지지자 1명이 셔터를 밀고 당기며 국회 방향으로 나가려다 제지하는 경찰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재물손괴)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국회의사당역과 더불어민주당사 등 여의도 일대에 기동대 63개 부대 3700여 명을 투입했다.

이 대표 지지자들은 오후 7시 국회 앞에서 촛불집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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