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추석연휴' 첫날 귀성 시작…도로 정체 밤 9시쯤 풀릴 듯

정준영 기자 | 2023.09.28 10:37

[앵커]
오늘부터 추석연휴가 6일간 이어집니다. 연휴 기간, 4000만명의 대이동이 예상되는데 귀성길 상황 어떤지 서울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준영 기자, 연휴 첫날 아침인데 교통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서울역 대합실에 나와있는데요. 이곳은 열차를 타고 고향에 가려는 시민들로 매우 북적이고 있습니다.

전광판에는 이미 매진 표시가 가득한데도 미리 표를 구하지 못한 승객들이 매표소 앞에서 장사진을 칠 정돕니다.

정부는 이번 6일간의 연휴에 4000만명이 이동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어제부터 철도 운행을 최대로 늘린 상태입니다.

이번 연휴의 마지막 날인 개천절까지 KTX와 일반열차를 합쳐 하루 평균 720번, 총 5020회 운행합니다.

고속도로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귀성 방향 도로는 오늘이 가장 막히겠습니다.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정오 사이 정점을 찍고, 밤 9시쯤 풀릴 걸로 보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대전까지 5시간 10분, 강릉 6시간 20분, 광주 8시간 20분, 대구 8시간 30분, 부산 9시간 30분, 목포 9시간 50분이 각각 걸립니다.

반면 귀경방향은 평소 주말 수준 혼잡도를 보이겠습니다. 오후 1시까지 교통량이 몰린 뒤 저녁 7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번 연휴엔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버스 전용차로가 시행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4일 동안 면제됩니다.

서울역에서 TV조선 정준영입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