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주 수입량 3배로 급증…잊혀진 불매운동

강상구 기자 | 2023.10.02 10:53

올해 일본 맥주 수입이 급증하면서 일본이 맥주 수입국 1위에 다시 올랐다.

올해 1∼8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만6,573톤으로 전체 맥주 수입량의 21.9%를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은 중국, 네덜란드에 이어 맥주 수입량 3위였다.

일본 맥주는 국내에서 2018년까지 부동의 수입량 1위였지만, 2019년 한일관계가 악화하면서 불매운동이 벌어졌고 2020년에는 10위까지 떨어진 적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사히와 삿포로, 기린 등 일본 맥주가 다시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자리를 잡았고, 올해 1위로 다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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