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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 등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현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을 비롯해 설영우, 정우영, 홍현석도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지난 6월 엘살바도르전에서 안면 부상을 당한 수비수 김진수도 3개월 만에 클린스만호에 합류한다.

지난달 유럽 원정에서 최초 발탁된 이순민과 신예 골키퍼 김준홍은 이번에도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소집일인 9일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선수 선발 배경과 이번 평가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대표팀은 12일 튀지니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한다.


## 축구국가대표팀 10월 친선경기 소집명단 ##

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김준홍(김천상무)

DF: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MF: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 문선민(전북현대)

FW: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