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위례 의혹' 첫 재판 출석…묵묵부답

지정용 기자 | 2023.10.06 10:5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 지팡이를 짚은 채 재판정으로 향했다.

이 대표는 "혐의 사실을 여전히 부인하나" "성남FC 후원금은 뇌물이 아니라고 보는가" 등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이날 출석은 지난달 27일 '백현동 특혜 의혹' 등으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9일 만의 외부 일정이다.

법원 출입구 앞에는 이 대표 출석 전부터 지지자·반대자 100여 명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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