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오늘밤 폐막…16일 간의 여정 마무리
구민성 기자 | 2023.10.08 19:05
[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 동안의 열전을 이제 마무리합니다. 45개 나라에서 모인 만 2천여명의 각국 대표 선수들은 저마다 감동의 드라마를 썼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경기를 보면서 기쁨과 환호의 순간이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항저우 연결해보겠습니다.
구민성 기자, 폐막식은 언제 시작합니까?
[리포트]
네, 폐막식은 조금 뒤 저녁 9시부터 시작됩니다.
제 뒤로 보이는 항저우 올림픽센터 경기장에서 열리는데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경기장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엄격한 차량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대중 교통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폐막식을 위해, 2천여명이 7월부터 리허설만 200번 정도 했다고 합니다.
개회식처럼 폐막식에도 '디지털 잔디'등 각종 첨단 기술을 선보입니다.
폐막식은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되는데, 리창 국무원 총리가 참석합니다.
각 나라 선수단 입장도 순서없이 한꺼번에 이뤄집니다.
대회 조직위는 대회 기간 타오르던 성화를 끄는 장면도 감동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구체적인 방식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폐막식은 항저우 조직위가 다음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조직위에 대회기를 이양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늦게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친환경·디지털·스마트를 모토로 열렸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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