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조종 논란 김범수 "나부터 반성…통제 시스템 마련"

최수용 기자 | 2023.10.30 15:52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최근 수사 대상이 된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논란과 관련해 반성하고 준법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카카오는 오늘 오전 주요 공동체 CEO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어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한다'며 '
"우리가 지금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동체 전반의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이날 회의에서 각 공동체의 준법 경영 실태를 점검하는 기구를 마련해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춰 나가기로 했다.

또 매주 월요일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