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전차 전력 강화…美 신형전차 M1A2T 38대 내년 도입

이상배 기자 | 2023.10.30 16:32

대만이 전차 전력 강화를 위해 미국 신형전차 M1A2T 38대를 내년 말 인도 조건으로 구매했다고 대만 연합보가 오늘(30일) 보도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지난 2019년 대만에 M1A2T 전차 108대를 판매하는 안을 승인한 바 있어 향후 추가 구매도 예상된다.

이 전차는 미 육군 주력이었던 M1A2 전차의 전자장비와 엔진 등을 포함해 사실상 전체를 뜯어고친 M1A2C 전차의 대만 버전이다.

대만은 기존 전차인 M60A3 탱크 성능 개선사업과 함께 M1A2T로 교체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M1A2T는 세계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열화우라늄 소재 장갑판이 쓰이는 M1A2C와는 달리 일반 복합장갑판을 사용한 것만 다르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