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한 목조 주택에서 화재 발생…혼자 사는 70대 숨져
김태준 기자 | 2023.10.30 16:37
오늘(30일) 오후 2시 11분 보성군 한 목조 주택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소방은 장비 16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30여 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고, 집 안에서 숨져있는 거주자 70대 A씨를 발견했다.
소방은 고령의 노인 두 명이 집 안에 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내부를 수색했지만, A씨만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A가 몸이 불편해 집을 빠져나오지 못했고 혼자 사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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