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운전자, 버스정류장 들이받아 여고생 사망…'급발진' 주장

송지욱 기자 | 2023.11.02 10:33

70대 운전자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버스정류장에 서있던 16살 여고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1일 오후 2시 15분께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고생 A(16)양이 차에 치여 숨졌다.

70대 승용차 운전자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 연구원에 의뢰해 사고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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