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직원들 이사 전원 사임 연판장…"안되면 MS 가겠다"

강상구 기자 | 2023.11.21 07:11

이사회가 해고한 샘 올트먼 전 최고경영자(CEO)를 다시 데려오라며 오픈AI 직원들이 연판장을 돌렸다.

이들은 이사회 전원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전체 직원 770명 중 700명이 연판장에 서명했다.

이들은 이사회가 사임하지 않을 경우 올트먼 전 CEO를 따라 회사를 떠나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연판장에는 이사회 멤버인 일리야 수츠케버 수석 과학자도 이름을 올렸다.

올트먼은 직원들의 움직임에 고무돼 "우리는 언제, 어떤 식으로든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며 "하나의 팀, 하나의 미션, 나는 정말 흥분된다"고 소셜미디어에 썼다.

올트먼 전 CEO는 오픈AI 이사회 의장이었던 공동 창업자 그레그 브록먼과 함께 MS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