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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나 30분만에 꺼졌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4시23분쯤 해운대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4시55분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식당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