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도' 아침 전국 대부분 영하권…낮부터 풀려

곽승한 기자 | 2023.12.04 07:33

[앵커]
오늘 아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것으로 보여 출근길 단단히 준비 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곽승한 기자! (네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와있습니다. ) 서울은 지금 몇도입니까?

 

[리포트]
네 이곳 광화문광장의 기온은 현재 영하 3도입니다.

특히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에 목도리로 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6도 대구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초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차갑고 건조한 시베리아 대륙의 바람이 한반도로 들어오며 평소보다 일찍 찾아왔던 추위는 오늘 낮부터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낮 서울의 최고기온은 영상 8도, 부산 11도, 제주는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일부 지역에는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시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수요일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중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엔 기온이 다시 떨어지지만 평년보다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TV조선 곽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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