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회 먹은 60대 8명 식중독 의심 증상…보건당국 "확인 중"

송지욱 기자 | 2023.12.05 10:17

경남 통영시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5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께 통영시 중앙시장 한 횟집에서 60대 8명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거제와 부산 등 외지에서 모임 차 이곳을 찾은 이들은 이날 회 등을 먹은 뒤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식중독 의심 사례로 보고 8명 중 2명을 인근 병원에 이송했으며 6명은 직접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중 모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시보건소는 이들에게 검체 채취를 요청하는 한편 치료받은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명을 확인 중이다.

검체를 채취하면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역학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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