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송병철 기자 | 2023.12.09 12:32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김제시와 충남 아산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9일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항원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가량 걸린다.

또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가금 사육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0일 오후 10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 11개반, 22명을 투입해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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