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비하' 논란 민경우 비대위원 사퇴…"누 끼치고 싶지 않아"

정민진 기자 | 2023.12.30 21:03

'노인 비하' 논란을 낳은 민경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임명된지 하루만인 30일 비대위원직을 사퇴했다.

민 위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의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비대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의 위치에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 위원은 지난 10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운동권 세대를 비판하며 노인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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