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 피습 60대 남성, 대표 일정 6차례 따라다녀"
한송원 기자 주원진 기자 | 2024.01.03 18:53
이날 사정당국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씨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작년 6월부터 6차례에 걸쳐 이재명 대표 행사에 참석하고, 지지자로 행세했다고 진술했다.
또, 김 씨는 지난해 초 이 대표 일정 파악을 위해 민주당원으로 가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 김 씨는 인터넷으로 범행도구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씨가 지난달 13일 부산과 지난 1일 경남 봉하마을 등 이 대표 지방 일정 현장에도 왔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김 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김 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으로부터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계획범죄 여부와 범행 동기, 공범 유무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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