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고3 남학생 음주운전 차에 치여 숨져

이성진 기자 | 2024.01.04 14:53

새해 첫 날 고3 남학생이 음주운전 차에 치여 숨졌다.

경남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5시27분쯤 통영시 무전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SUV가 보행자 정지 신호에 건널목을 건너던 19살 B군을 치였다.

B군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B군은 새해 첫 날을 친구들과 맞이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A씨는 사고 지점을 400m 벗어나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오전 6시쯤 인근 지구대에 자수했다.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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