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공갈' 5천만원 뜯어낸 20대 여성 검찰 송치
강석 기자 | 2024.01.05 11:18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공갈과 공갈미수 등 혐의로 유흥업소 여실장 지인인 20대 A씨를 오늘 검찰에 송치했다.
또 유흥업소 실장 20대 B씨도 공갈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씨에게 2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뒤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대포폰을 이용해 B씨에게 이씨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협박했고 B씨는 이 사실을 이씨에게 말한 뒤 3억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B씨 윗집에 살며 친하게 지내왔지만 지난해 10월 핵심 증거물을 가지고 경찰에 직접 찾아가 B씨의 마약 투약 사실을 제보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공범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을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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