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펀치] 강명구 "尹 대통령, 참모들과 수시로 소통…가짜뉴스 꼭 법적책임 물어야"

2024.01.08 15:55

▶방송 : 1월8일 TV CHOSUN 유튜브 (10:20~11:2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강상구)
우리 김병민 최고위원 보내드리면서 새로운 손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새로운 손님은 아마 여러분들은 얼굴을 잘 모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심지어 정치권에도 이분의 얼굴은 모르고 이름만 아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신문에서 이런 수식어로 자주 묘사가 됐었죠. 찐윤이라는 수식어로 자주 묘사가 됐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과정에서도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했었고,
출범 이후에도 윤 대통령이 지근거리에서 일을 해오다가 국정기획비서관을 마지막으로
최근에 용산 대통령실을 나와서 현재 구미을이던가요?

강명구)
구미을입니다.

강상구)
구미을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강명구 전 비서관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강명구)
안녕하십니까? 강명구입니다.
두려운 것은 오직 국민뿐 믿을 것 또한 오직 국민뿐 주민을 위해 즉시하고 반드시 하고 될 때까지 한다. 대통령 비서실에서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근무했던 강명구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강상구)
진짜 보통 지역구 가서 이렇게 하시는구나?

류병수)
저는 제가 들은 얘기 중에 저는 강명구 비서관님 오늘 처음 뵙는데 최고의 맷집이다.

강명구)
고맙습니다.

류병수)
대통령이 무슨 말씀을 하셔도 다 받아들인다.

강상구)
대통령하고 일하려면 그게 좀 있어야 돼요.

류병수)
그 얘기 듣고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정치를 하게 되신다면 정말 맷집 있고 불도저처럼 잘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상구)
대통령한테 많이 혼났어요?

강명구)
많이 혼났어요.

강상구)
제일 혼난 거 중에 좀 건을 얘기하면 좀 불편할 수도 있고 어떤 식으로 혼났다고 얘기할 수도 있을 만한 거 있으면 하나 소개해 주세요.

강명구)
너무 많아가지고 제가 일정 메시지를 총괄했기 때문에 메시지뿐만 아니라 일정 현안에 대해서 보고드릴 때 보통 우리 정치 프로토콜대로 일정을 하려고 하면 그냥 우리는 정치판에서 오랫동안 이 일을 해왔기 때문에 설명이 필요 없잖아요?
그런데 설명을 원하세요. 근데 우리 부장님 아시다시피 대통령님께 뭔가를 설명한다는 게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너무 많은 걸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이런 거 저런 거를 하자라고 말씀드리면 왜 이런 걸 해야 되지? 라고 질문이 거꾸로 들어오면 그거에 대한 변명을 또 계속 해야 되고 하다 보면 결국엔 대통령한테 집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얘기하죠. 이거는 그냥 하는 건데요.
꼭 하셔야 됩니다. 아니 그래 네가 꼭 해야 되는 이유를 나한테 설명을 해야 될 거 아니냐 그 이유를 설명 안 하면서 하라 그러면 내가 하냐 아니 이거는 그냥 무조건 그냥 하면 됩니다.
남들도 다 하는 겁니다. 그런 일들로 대통령께 많이 혼난 것 같습니다.

강상구)
근데 찐윤이라고 불리는데 찐윤은 맞는 거죠?

강명구)
찐윤 이런 말보다는 대통령님을 모시고 그 어려운 대선 과정 그리고 그 죽음의 사선을 함께 넘은 정치교체의 동지다라고 이래 불러주시는 게 더 좋지 않겠나?

강상구)
대통령하고 물리적 거리가 제일 가까웠던 것도 맞죠?

강명구)
그렇게 얘기하면 더 가까우신 참모들께 섭섭할 수 있으니까 저는 대통령 뒤에서 묵묵히 제 소신껏 일 열심히 했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류병수)
지역구는?

강명구)
구미을이라는 곳이고요.

류병수)
구미가 갖고 있는 정치적인 상징성이 매우 크잖아요?

강명구)
예 맞습니다.

류병수)
구미에서 대통령 축사도 직접 가서 대독 가셨죠?

강명구)
구미라는 곳이 대통령을 배출한 곳이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자부심이랄까요? 이런 건 대단하고 또 우리 50년 우리 박정희 대통령께서 그 선구자가 산업화의 제1 전진기지로 우리 구미를 선택하는 바람에 구미가 한 50년 정도는 먹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예전에는 구미가 젊은이들이 쏟아져 들어와 살고 싶은 동네에서 지금은 대기업들이 저 베트남으로 가고 또 우리 LG가 또 파주로 가고 해서 젊은이들이 빠져나가는 그래서 살기가 매우 어려운 정주 여건이 필요한 곳 이곳이 정말 예전의 영광을 되찾아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습니다.

강상구)
지금 구미가 좀 상황이 그렇게 썩 만만한 상황은 아니죠. 진짜

강명구)
만만한 상황도 아니고요. 특히 여기가 공단 지역이어 가지고 표현을 이렇게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여기서 태어나신 고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 프로 안 됩니다.
외부인들이 많고 또 특히 전국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 산동이라는 지역인데요.
여기는 아마 프로테이지로 따지면 엄청나게 이제 어린 연령층들이 많은 사는 곳인데
민주당 지지가 이유 없이 35%가 나오는 곳입니다.

그래서 지난번 지방선거 때 왜 저희 당끼리 싸우면서 시장 자리를 뺏겨버렸어요.

강상구)
뜬금없이 구미가 거기 있어 가지고 나도 이건 뭐지 그랬던 기억이 나네.
예 그렇습니다. 근데 사실은 이 류병수 기자가 흔히 자꾸 하던 건데 대통령 참모가 구미 정도면 좋은 데 아니냐 이런 얘기 많이 들으시죠?
강명구)
맞아요. 지적할 수 있는 문제의식이라고 봅니다.

강상구)
뭐라고 얘기하세요?

강명구)
왜 그러냐 하면 우리 보수의 가치라는 건 희생을 요구하고 헌신해야 된다 책임져야 된다라는 말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강명구라는 이 후보가 국정기획비서관을 했던 이 강명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강명구가 아닙니다. 우리 수도권 험지에서 오랫동안 정치를 해왔고

강상구)
양천이었죠.

강명구)
희생도 했고 영등포에서 당협위원장 해서 그때 당시 우리가 탄핵 국면이었고 아무도 하지 않으려고 할 때 당에서 요구가 있었을 때 과감히 희생하겠다라고 용기 있게 나갔고 당에서 우리 그때 당원 교육하면 원외 당협위원장으로는 버스 18대 하면 쉽지 않은 숫자예요.

강상구)
그럼요.

강명구)
당원 교육을 버스 18대를 우리 당원들을 모시고 재결집해서 다시 한번 우리 한번 살려보자 정권 교체해 보자는 기치 아래 그렇게 열심히 했을 때에 우리 당은 또 한 번의 희생을 그때 당시에 요구했고 제가 낙천됐습니다.

공천을 못 받고 출마 자체를 못 했고요. 그러다가 오랫동안 또 우리 당에 계시는 여러 서울시장 선거다 뭐다 당 대표 선거다. 오랫동안 봉사하다가 마침내 우리 지금 대통령께서 모르겠어요. 세평을 듣고 하셨는지 아니면 저 이렇게 소문을 듣고 하셨는지 제가 대통령님 실무자 1호 영입

류병수)
예 맞습니다.

강명구)
그래서 정권 교체하는데 묵묵히 뒤에서 대통령 보좌했다.
참모로서 핵심 참모 제 입으로 얘기하면 좀 그렇지만 진짜 악착같이 일만 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상구)
그래서 핵심 참모라서 이번에는 선거도 안 놔주실 뻔했다는 얘기도 제가 언뜻 들었는데

강명구)
3번 거절하셨어요. 제가 대통령님 구미을이 만만한 곳이 아니고요.
지금 벌써 우리 당에서 8명이나 나와서 있기 때문에 가서 최소한 가서 지역의 어르신들한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서 절을 해야 됩니다 했더니 안 돼. 맨 마지막 그러셔 가지고

국정기획비서관이라는 자리가요. 이게 대통령 일정도 메시지도 총괄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게 모든 정책을 조율하고 리스크 관리까지 하는 곳이기 때문에 연말 일정 그다음에 내년 신년 교례뿐만 아니라 업무 보고까지 제가 구조를 다 짜고 나가는 바람에 조금 늦어진 게

류병수)
신년 기자회견 언제 하시죠?

강명구)
신년 기자회견 해야죠. 이제 새로운 우리 홍보 수석님이 오셨으니까 홍보 수석님한테 질문해야 될 것 같은데

류병수)
준비 다 하고 나오셨다면서요?

강명구)
준비는 건의는 드렸고 우리가 지금 대통령께서 소통 강조 많이 하셨거든요.
지난번에 우리 강서구청장 선거 직후부터 소통이라는 게 현장 소통도 있지만 야당 소통도 있잖아요.

야당 소통도 해야 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거는 국민과의 소통 그거는 우리 기자회견을 한다든지 아니면 기자분들하고 뭔가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국민들에게 이런 메시지 저런 메시지를 던져야 되는데 지난번에 우리 도어스태핑이 끝나고부터 조금 이런 것들이 부족한 것 같아서 제가 간곡히 대통령께 부탁드리고 꼭 우리 소통에 하셔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강상구)
저는 솔직히 윤석열 대통령이 한 것 중에서 제일 잘한 거는 도어스태핑을 한 거고요.
제일 못한 건 도어스태핑을 폐지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대통령의 일정과 메시지를 관리했다는 입장에서 김건희 리스크라는 단어에 동의하십니까?

강명구)
리스크라는 용어에는 저는 동의 못 합니다.

강상구)
그렇습니까?

강명구)
왜냐하면 이게 잘못 알려진 것도 많고요. 생각보다 일부 국민들께서 불편해하실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실제적으로 제가 모셔본 우리 영부인님 같은 경우는 정말 악의적인 가짜 뉴스도 많고요.

왜냐하면 옆에서 우리는 다 보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좀 안타깝고 표현을 이렇게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칼이 배 따고 들어오지만 말이 배 따고 들어오면 심장을 찌릅니다.
폭력일 수 있어요. 여러 가짜 뉴스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하는 부분에 있어 가지고는
그런 감정을 국민들을 자극해서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 몹시 나쁜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좀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옆에서 오랫동안 모셨던 사람으로서

강상구)
근데 대응을 그러면 가짜 뉴스는 가짜 뉴스 대응을 좀 하지 왜?

강명구)
그래서 이제 그런 시스템이나 제가 저도 참모 입장에서 이런 것들을 대응을 잘 못해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가지고는 저 자신부터 반성을 해야 되지 않겠나? 이런 지금 이런 것들을 걸러내는 부분 시스템을 좀 더 강화해야 되고 보안도 좀 더 해야 되지 않겠냐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류병수)
대통령 지지율이 자꾸 이렇게 제자리 걸음이에요.
그래서 총선을 나가시는 여당 후보들 입장에서도 매우 좀 불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할 텐데 사실 김건희 여사의 관련된 부분들이 지지율의 상승을 막는 요소 중에 하나라고 볼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다 이런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 이 핸드백 일이 있잖아요?

이거는 분명히 저희들도 저열한 정치공작이고 함정 취재라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이 문제는 또 어떻게 보면 또 저열한 건 저열한 거고 입장을 좀 내는 게 중요하지 않나요?

강명구)
저는 어쨌든 비열한 정치공작 법으로 반드시 단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 건은 기본적으로 여사님에 대한 뭐랄까요? 거부하기 힘든 고향의 사적 인연을 동원해서 불법 취재 함정 취재한 거거든요.

강상구)
정말 그건 나쁜 짓이었죠.
강명구)
사안에 대한 본질을 흐리고 있고 지금 어쨌든 이거는 반드시 법으로 단죄해야 된다.
하지만 검색 과정이나 보안 문제나 제 참모 입장에서 또 얘기를 하면 이걸 걸러내지 못한 우리 시스템의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된다. 지적해야 된다. 인정해야 된다. 이런 것들은 반성해야 되지만 이런 정말 함정 체제 비열한 정치공작 이런 것들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강상구)
심지어 그거를 1년이나 묵히고 있었던 이유가
그 김건희 여사가 그거를 어디 공식 행사 같은 데 들고나오면 그 영상 보고는 내가 옛날에 이거 줬었는데 이거 갖고 나왔네. 그거 하려고 1년을 기다렸다는 거 아니에요?

강명구)
그게 공작 아니고 뭐겠습니까?

강상구)
물론 이거는 방금 드린 말씀은 확인된 건 아닙니다.
그냥 그냥 떠도는 얘기입니다. 떠도는 얘기라는 건

류병수)
떠 또는 얘기를 제가 했죠.

강명구)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시는 분들께서 아까 금방 말씀하신 이 지지율 문제 이게 지지율이라는 건 저는 제가 국정기획비서관을 하면서 제일 문제는 어려운 경제 상황 같아요.
제가 현장에 가보면 저한테 이렇게 정치하는 놈들 정신 좀 똑바로 해라. 죽을 지경이다.
예를 들면 시골에 가서 우리 아버지 시골에 농사짓는데 송아지 키우고 우리 아버지 말씀이 이렇습니다. 전쟁통에 사룟값 있잖아요. 사룟값 이게 2배 3배로 뛰었어요.

근데 솟값은 완전히 바닥으로 추락했거든요.
그럼 예를 들어서 지금 시골에서 농사로 먹고사는 사람은 쌀농사, 밭농사 그러니까 과일이나 과수, 야채 그 다음에 이 한우 키워서 그 농가 소득을 올리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어떻게 돼 있냐 50두 이상을 먹이는 사람들은 매일 100만 원, 200만 원씩 마이너스가 나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전쟁통에 사룟값은 천정부지로 올랐지. 솟값은 내렸으니까 팔지도 못해요. 그러니 계속 먹일 수밖에 없는 상황 어디 내놓지도 못하고
왜냐하면 이 소를 한 마리 키워가지고 내놓는 데 열 달 걸리거든요.

열 달 동안 들어가는 그 사룟값이 한번 생각해 봐.
한 포대에 2배 올랐으면 2배의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솟값이 2배가 돼야 하는데 2배로 내려갔거든. 죽을 맛인 거죠. 이런 것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런 물가나 이런 것 때문에 지지율이 지금 뒷받침 안 되는 거지. 지금 영부인님의 이거는 부차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상구)
그냥 내친김에 영부인 얘기는 아니고 대통령 얘기를 한 번만 더 여쭤볼게요.
이번에 부속실은 거의 만드는 쪽으로 지금 얘기가 되고 있는 것 같고 특별감찰관은 여야 합의로 추천하면 이렇게 임명하겠다고 했는데 그냥 대통령이 화끈하게 그냥 특별감찰관 그동안에 뭐 어쩌고저쩌고 임명 못했는데 그냥 야당한테 추천권 줄게. 너희가 추천만 해 내가 임명할게. 이렇게 화끈하게 확 한 번 하면 오히려 민주당이 이거 뭐지 그러고 깜짝 놀라지 않을까요?

강명구)
아니 특별감찰 감찰관 추천 한참 예전부터 하라고 얘기하셨잖아요?

강상구)
계속 계속 아니 같은 입장이에요.

강명구)
국회에서 요청했을 때 상식에 맞는 인사로 하면 왜 못 받아들이겠습니까? 합의를 안 받아주고 그냥 독단적으로 지금 밀어붙이니까 지금 못 받아들이는 거지 지금 입법 폭주라는 얘기가 있잖아요? 우리 지금 방송3법 우리부터 시작해서

강상구)
입법 독재라고 하죠.

강명구)
입법 독재라고 얘기하는데 이거 우리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우리가 이해 못 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것들을 지금 뭐 야당이 정상적이지 않은데 이거를 대통령 보고 자꾸 정상적이지 않은 거를 자꾸 받아들이라고 그러면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상구)
대통령은 하겠다고 그랬는데 혹시 저기 비서관이 말린 거 아니에요?

강명구)
제가 그 정도 강단에 있지는 않고요.

강상구)
대통령한테 혼 많이 난다면서요?

강명구)
옳은 얘기도 한두 번이죠.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죠. 그 쉽지 않습니다. 남들은요. 자꾸 대통령님께 옳은 얘기 싫은 얘기 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우리 솔직하게 져봅시다. 세종대왕한테 황희 정승도 싫은 얘기 안 했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 번 얘기하고 두 번 얘기하고 세 번 얘기하면 대통령 되게 합리적인 분이세요.

자꾸 남들은 뭐 격노했네. 분노했네. 격노했다라고 언론에 나오잖아요?
나 그거 좀 꼭지 좀 따줬으면 좋겠어. 누가 그런 얘기 했는지 좀 얘기해 줬으면 좋겠어요.
누가 누가 얘기했다 옆에 있었던 사람 그건 대화잖아요.

예를 들면 그게 격노해서 아무 말도 못 했다. 분노했기 때문에 말도 못 했다.
그런 말이 세상천지에 어디 있습니까? 대화 중에 화나실 수도 있는 거지만 옳은 얘기를 한 번 말씀드리고 두 번 말씀드리면 생각하시게 돼 있고 되게 합리적인 분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 생각하시고 새로운 결정을 하실 수도 있는 거지 이거를 막 이상하게 이거를 막 언론에서는 분노했기 때문에 참모들이 아무도 말 못 한다.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이게 소통 우리가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왔잖아요.
집무실에서 전화 버튼만 누르면 바로 1분 안에 볼 수 있는 게 참모들입니다.
수석, 우리 비서관 수석님들 비서관들 대통령께서는 격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필요하면 저 행정관까지 불러서 대화하시는 분이에요. 대화가 없다는 거는 다 그거 가짜 뉴스 아닙니까?

류병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법조팀장 할 때도 대화를 많이 했죠.

강명구)
대화를 많이 하시는 분이고요. 이런 남 얘기를 안 듣는다 이 얘기는 다 거짓말입니다.

류병수)
말씀은 많으세요.

강명구)
말씀 많으신 거 인정하지만 뭔가 사안에 대해서 얘기를 안 듣는다는 거는 다 그거 그냥 언론에서 만든 얘기고요. 저 같은 친구한테도 어, 맹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노라고 정확하게 말씀 맹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 그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싶어 하시고 이 친구는 남들은 이렇게 얘기하는데 명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딱 질문을 하세요.
나는 그게 소통이 안 된다. 참모들하고 대화를 안 한다? 그거는 있을 수가 없고요.
매일 아침 티타임을 하시고 대화하시는데 그거를 안 한다고 얘기를 하면 그건 좀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류병수)
신당 문제로 한번 질문을 좀 해보고 싶어요. 이준석 전 대표가 결국은 신당을 만들었죠. 만들어서 제가 보니까 이낙연 전 대표와의 연합이나 이런 부분은 그다음 논외로 치고 일단은 이준석 신당이 대구와 영남 쪽에서 적지 않은 지지율을 받을 것 같은 분위기가 지금은 있어요.
지금 그 파괴력이 얼마나 될 것으로 보세요?

강명구)
지금 저는 정치가 이게 제 얘기가 맞는지 뭐 안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정치는 본인의 결단이고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단과 선택을 반드시 책임져야 되는 것도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이 희생하고 헌신하고 마지막 책임 때문에 무너졌거든요.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가지고 그런데 지금도 이 신당 문제도 저는 이준석 전 대표가 가지는 결단이었다고 봐요. 본인의 선택이에요. 그러나 반드시 그거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된다. 예전에 제가 한 4~5년 전에 당협위원장 하면서 제가 한번 지도부한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당을 해체하자 차라리 이런 식으로 해가 지고 당이 국민들한테 사랑받을 수 있겠느냐? 아무도 책임지려고 노력하지 않는 당에서 어디 우리 2030 친구들이 공정하다고 얘기할 수 있고
좋은 정당이라고 얘기할 수 있느냐? 자, 분열의 보수 분열의 책임 반드시 물을 거예요.
국민들께서 이 신당 잘될 거다 말 거다. 제가 평론하기 싫고요.

이분께서 이 당의 당 대표까지 하신 분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앞으로 국민들께서 물으실 거다고 대답은 확실하게 하셔야 될 거다.

강상구)
평론하기 싫다고 그러는데 짓궂게도 계속해서 그걸 한 번 더 여쭤볼 건데

강명구)
근데 우리 두 당이 만약에 손학규 우리 전 대표하고 합친다, 안 합친다 죄송합니다.
이낙연 대표가 합친다, 안 합친다 했는데 옛날에 손학규 대표 기억나시죠? 두 당이 합쳐서 어떻게 됐습니까? 이게 생각이 다르고 이게 뭐랄까요? 이 자라난 곳이 다르면 싸우게 돼 있어요.

강상구)
근데 이게 합치는 거가 과연 신당의 입장에서 능사인가 싶기도 한 게 그러니까 예컨대 지난번에 이제 이준석 대표가 그 자리에 앉아서 얘기를 좀 했었는데 그리고 뒤이어서 이번에 안 따라갔지만 김용태 최고위원도 나오고 해서 쭉 봤더니 신당의 전략인즉슨 수도권이 아니라 영남은 어차피 민주당 후보는 안 되잖아요?
그러면은 영남에 나오면은 이게 국민의힘 후보하고 신당 후보하고 1 대 1 구도가 된다.
그럼 영남에서는 여러 개 건질 수도 있지 않겠냐? 계산이 이렇게 되는 것 같던데요.

강명구)
21년도에 전당대회 때 우리 이준석 대표의 돌풍이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 당원들께서 이준석 대표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 정권 교체하라 반드시 정권 교체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젊음, 그리고 혁신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니 전략적으로 이준석 대표를 선택한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강상구)
전략적인 투표였죠. 실제로 근데 그때는 그랬고 이번에는

강명구)
우리 당의 당원분들 아주 훌륭하시고 똑똑하신 분들이에요.
지금 이 분열의 정치 우리 정권교체라는 게 꼭 대통령의 행정 수반만 우리가 바꾸는 게 정권 교체가 아니거든요.

1년 반 2년 동안 아무것도 못 했습니다. 입법 권력 못 찾아오니까 아무것도 못 했어요.
아직도 대통령의 권력 내년 4월부터 3년 남았습니다.
아무것도 못 해요. 그런데 아무것도 못 하는 이 정권이 뭔가 해보려고 하는데 보수의 분열을 조장한다?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겁니다. 당원들께서 가만히 놔두지 않을 거예요.

류병수)
지금 구미을의 경쟁자들

강명구)
지금 8명 나와 있어요. 다른 분들도 불러주십시오. 8명 나와 계시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 분 한 분 그분들 다 소중한 대한민국의 정치적 자산이고요.
구미 지역으로 치면 우리 구미 지역의 소중한 정말 자랑들이거든요.
그래 이분들 같은 당에서 같이 한솥밥 먹던 선배 후배들이거든요.
이분들하고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제가 꼭 이분들하고 함께 대한민국 발전 구미 발전을 위해서 함께하고 싶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류병수)
다 좋은 분이시지만 강명구가 제일 잘한다. 강명구가 제일 필요하다.
간단하게 한번 말씀해 보시죠.

강명구)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구미라는 곳이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갈등의 현안들 있잖아요? 이거를 딱 축소판처럼 구미가 딱 그런 지역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요. 이 공단이 있잖아요? 공단이 끼고 있는 곳이 낙동강이에요.
이 낙동강이 물이 취수원이 있기 때문에 이제 대구로 내려가는 물 문제가 있고요.
이게 이제 물 문제를 지적하면 지방 그러니까 대구하고 구미하고 갈등이 있어요.
두 번째는 이 갈등이 본이 되다 보니까 무슨 문제가 있느냐? 여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이 됐지만 반도체 특화단지 안에 반도체다, 방산이다 들어갈 수 있는 규제를 풀어줘야 되는데 풀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환경 문제가 끼어 있고요. 국토부 문제가 끼어 있고 산업부 문제가 있고 지방자치 우리 홍준표 대표님하고의 문제도 있고 이렇기 때문에 이것 뭐라고 그래야 됩니까? 신나 확 뿌리면 불 확 붙듯이 지금 여기 휘발성이 엄청 강한 현안들이 지금 여기 집중되어 있고요.

강명구)
이것뿐만 아니라 도농 복합 지역이에요. 여기는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젊은이들이 막 집약돼서 막 폭발적으로 여기 사는 동네가 있는 반면에 우리 아버지 연세가 47년생이니까 아버지가 저한테 항상 말씀이 조금 안으로 들어가면 도개, 옥성 무얼 이쪽에는 이제 어르신들이 많이 이제 농촌 인구가 많은 도농복합 지역이다 보니까

강상구)
그렇겠네.

강명구)
아버지 말씀은 이거예요. 내 세대가 끝나면 여기 우리 지역도 사람이 없지 않겠느냐? 여기도 끝나지 않겠느냐? 그런 아주 그러니까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농촌의 문제 아까 말씀드린 도시가 갑자기 팽창하면서 생기는 교육 문제, 그리고 우리가 이 산업화가 공단에 들어오면서 환경 문제 이런 것들이 집약적으로 몰려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누구겠느냐? 이 문제는 장관 한 명 잘 뽑는다고 아니면 어디 시장 한 명 잘 뽑는다고 될 문제가 아닌 것 같고요.

이거는 국가 차원에서 정부 차원에서 나서서 이 갈등의 문제를 해결해 줘야 되는데 강명구가 적임자다.

강상구)
자기 홍보 시간 준비 드렸습니다.마지막으로 찐윤으로 나오셨으니까 아까 일부 언급은 하셨는데 사람들이 진짜 윤 대통령에 나만큼 윤 대통령 많이 만나본 사람이 있으면 여사 말고 나와보라 그래 사람들이 윤 대통령에 대해서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오해 너희들 이건 정말 오해야 딱 하나만 풀어주고 가시죠.

강명구)
저는 2년, 반 3년을 제가 옆에서 모신 것 같아요. 아마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든 자리보다 나은 자리가 더하다고 제가 이제 대통령실을 떠나서 구미을에 가서 구미 발전을 위해서 막상 떠났는데요. 이분께서 가지고 있는 사랑 정 그리고 참모를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그 마음 그거는 꼭 이 나라의 대통령이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분께서 가지고 있는 그 따뜻한 마음은 그 옆에서 모셔본 분들은 다 느낄 것 같고요.
이 마음을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맹구야 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죽을 각오로 일하고 있다. 네 들도 죽을 각오로 일을 해야 된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거든요.
대한민국을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분이고 아마 지금은 조금 아직 오해도 있고 불편한 그 이야기들 때문에 지지율이 좀 낮지만 반드시 대통령께서 현장을 둘러보시고 경제도 조금 있으면 나아질 거고 국민들에게 사랑도 받고 인정도 받는 성공하는 대통령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강상구)
맹구야가 아마 선거 구호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우리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이었습니다.
오늘 하여튼 즐거웠습니다.

강명구)
감사합니다. 두려운 것은 오직 국민뿐 믿을 것 또한 오직 국민뿐 주민을 위해 즉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강명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상구)
강펀치도 오늘 시간 마치겠습니다. 끝내겠습니다.
내일도 강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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