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수도권 험지, 후보자 빨리 결정해 현장 뛰게 해달라"
류병수 기자 | 2024.01.19 14:00
국민의힘의 입장에서 험지 중의 험지로 꼽히는 경기도 의정부갑에 출마를 선언한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은 "수도권 지역 후보는 빨리 결정해줘야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다"고 당 지도부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조속한 공천 작업을 공개 요청했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 전 정무비서관은 오늘 (19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수도권 선거는 속도전이 중요하다. 험지일 수록 경쟁력 있는 후보를 빨리 공천해 현장에서 뛰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전 비서관은 또 "민심이 팽팽하게 경합하고 있는 수도권은 속도감이 승패를 좌우한다"면서 "유권자들에게 '여당에선 누가 나와요?'리는 질문을 수없이 받고 있는데, 설 명절 전엔 후보가 정해져야 거대 야당 후보와 경쟁할 수 있다"고도 거듭 강조했다.
의정부 갑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6선을 한 선거구로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당선됐다.
또 21대 국회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문 전 의장의 아들 문석균씨가 최근 민주당에 복당해 재도전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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